드라마·영화속 名車들 전시이번 오토쇼에서는 그동안 드라마나 영화 속에 등장했던 각종 명차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윤보선 전 대통령이 즐겨 타던 전용차가 이번 오토쇼에 전시되는 것은 물론 지난 1900년대초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우리나라에 들어와 거리를 누비던 각종 자동차가 나란히 관객들을 맞이한다.
오토쇼는 이번 행사에서 147평 규모의 자동차 테마관을 운영, 일반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관계자는 "자동차의 과거를 통해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며 "차를 하나의 예술품으로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테마관은 국내 최고의 자동차 수집가인 금호상사의 백중길 사장이 애장품을 흔쾌히 제공한데다 삼성교통박물관도 기념비적인 자동차들을 공개해 이뤄질 수 있었다.
주요 관람 포인트는 ▲국내에서 생산된 밴츠자동차 1호 ▲시발차 1호 ▲윤보선 전 대통령 전용차 ▲박정희 전 대통령 전용차 ▲할리 데이비슨(Harley Davidson)의 모델J 등 10여대 명품 오토바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