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모터스포츠평의회(WMSC) 총회에서 한국과 미국(뉴저지), 멕시코 등 3개 그랑프리 일정을 제외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일정에서 제외된 3개 그랑프리는 9월 30일 발표된 F1 초안 캘린더에는 포함됐으나 이번에 수정된 캘린더에서 최종적으로 빠졌다.
코리아GP는 2010년 부터 첫 레이스를 시작하였으며 4년차인 올해 누적적자가 1,910억원에 달해 대회 지속 여부가 논란이 되었다.
전남도의회는 내년도 F1 개최 최종 유치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개최권료 70억원 등 예산 의결을 보류한 바있어 삭감이 불가피하게 됐다.
WMSC가 확정한 내년도 F1 일정은 내년 3월 16일 호주 멜버른GP를 시작으로 11월 23일 아부다비GP까지 총19개 대회가 치러진다.
또한, 내년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인 소치에서 10월 12일 열릴 러시아GP가 공식 일정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