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남광토건 채무재조정안 의결

남광토건 채권단은 127억원 출자전환 등 채무재조정안을 의결, 내년 초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서 졸업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채권단은 또 워크아웃 졸업을 앞두고 경영진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일정조건 이상의 경영성과를 달성할 경우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했다.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은 12일 채무재조정안을 서면결의한 결과 82%의 찬성을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나은행의 한 관계자는 "워크아웃 졸업을 앞두고 유동성을 개선시키기 위해 127억원 출자전환, 1,480억원 채무유예와 적용금리 5%대 일괄인하를 단행했다"며 "지난해 말 3,300%에 달하던 부채비율이 내년쯤에는 570%로 낮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민열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