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현대重, ‘오일뱅크 실적’이 주가 견인”-IBK투자證

IBK투자증권은 31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승현 연구원은 “정유화학 업황 호조에 따라 현대오일뱅크의 실적이 탄력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현대오일뱅크의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으나, 현 추세라면 올해 당기순이익 규모는 약 1조원에 달할 전망이어서,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91%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주가 상승 여력을 높여주는 펀더멘털 요인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유에 대해 “1분기 IFRS 연결분기보고서를 통해서 현대오일뱅크의 실적 모멘텀 및 긍정적인 인수 효과를 확인했고, IFRS 전환시 회계적 이익 개선 효과가 크다”며 “플랜트ㆍ전기전자 수주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수주 실적이 목표 대비 53%를 달성함으로써 종합중공업체로서의 강한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그동안 부진했던 중동향 플랜트 수주및 전기전자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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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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