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갤러리H 개관기념 홍석창 초대전
홍익대 총동문회가 인사동에 '갤러리H'를 개관하며 기념전으로 현대 문인화의 원로 홍석창(74) 초대전을 연다. 작가는 30여년간 홍익대 교수로 재직하며 현대 화단을 이끌어 가는 수많은 작가를 배출했다. 오는 2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02)735-3367
● 국악
국립국악원 작은창극 '안숙선의 토끼타령'
국립국악원은 오는 13~17일 풍류사랑방에서 판소리 '수궁가'를 소재로 한 작은 창극 '안숙선의 토끼타령'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초기 창극의 재현을 위해 7명의 소리꾼이 10가지 배역을 노래하는 분창(分唱)을 선보인다. (02)580-3300
● 클래식
서울시향 '유카페카 사라스테와 러시아의 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유카페카 사라스테와 러시아의 밤' 연주회를 연다. 핀란드 출신으로 오슬로 필하모닉 음악감독에 이어 쾰른 서독일방송 교향악단 수석지휘자로 활동 중인 유카페카 사라스테는 메인 프로그램으로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3번'을 들려준다. (02)1588-1210.
● 콘서트
가수 바다, 6년 만에 단독 콘서트
걸그룹 SES 출신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바다가 30~3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단독콘서트 '디 오션(The Ocean)'를 개최한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에피톤프로젝트 소극장 콘서트
원맨 프로젝트 그룹인 에피톤프로젝트가 오는 6~7월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장기 소극장 콘서트 '소극적-소극장-장마'를 연다. '장마'라는 콘셉트에 맞게 비 오는 여름밤의 한 가운데의 느낌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유명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가 강렬한 웃음을 만나 코미디 연극으로 재탄생했다. 신약 개발에 실패한 지킬 박사가 연구 발표회에서 악한 인격 '하이드'를 연기할 무명 배우 '빅터'를 고용하며 펼쳐지는 해프닝을 담았다. 정웅인·최원영이 지킬 박사를 연기한다. 7월 5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02)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