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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기준 전체 TV(24%)·평판 TV(24.4%)·LCD TV(24.2%) 사상 최대 점유율 기록
삼성전자가 올해 2ㆍ4분기 전세계 TV 시장에서 24.0%(금액 기준)이라는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24일 삼성전자는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를 인용, 올해 2ㆍ4분기 전체 TV 시장 및 평판 TV, LCD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각각 24.0%, 24.4%, 24.2%의 점유율을 기록,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TV 업체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북미 LCD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29.3% 점유율로 2위와의 격차를 13.4%포인트로 벌리며 사상 최대 점유율을 차지했다.
수량 기준으로도 2ㆍ4분기 전체 TV 판매량은 1,063만2,000대를 기록해 18.9%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판매량은 지난해 4ㆍ4분기 1,283만5,000대의 기록 이후 두 번째 최다 판매기록으로, ‘분기 TV 판매 천만대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전체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는 2006년 1ㆍ4분기부터 18분기 연속 1위, 수량 기준으로는 2006년 3ㆍ4분기부터 16분기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특히 평판 TV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ㆍ4분기에 LCD TV 786만1,000대(LED TV 220만대 포함), PDP TV 117만9,000대 등 총 904만대의 평판 TV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2ㆍ4분기 평판 TV 판매량 632만8,000대에 비해 42.9% 증가한 것으로, 역대 2ㆍ4분기 평판 TV 판매 실적 중 최다 기록이다. 또 분기 기준으로는 작년 4ㆍ4분기(1,098만대) 이후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ED TV=삼성’ 공식을 올해에도 이어 가고 있는 삼성전자는 2ㆍ4분기에 LED TV 판매량이 1분기 108만대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220만대를 기록, 2위와의 판매량 격차를 2배 이상 벌리며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ㆍ4분기 전체 TV 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평판 TV, LCD TV, LED TV 모두 금액기준ㆍ수량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해, TV 1위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LED TV 시장에서는 올 들어 TV 업체들이 LED TV를 본격적으로 출시함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금액기준 34.4%, 수량기준 29.4%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LED TV 성공신화를 이어 가는 동시에, 올해는 3D TV 삼각편대(3D LED TVㆍ3D LC TVㆍ3D PDP TV)와 3D 토탈 솔루션(3D TV+ㆍ3D AVㆍ3D 콘텐츠ㆍ3D 안경)으로 3D TV 성공신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 스마트TV 시장 공략을 강화해 ‘3D TVㆍ스마트TVㆍLED TV=삼성’ 공식을 확립, 5년 연속 세계 TV 시장을 제패하는 최고 TV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