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화성공장부지 매각 추진/대성전선 “특별익 100억”

전력 및 통신케이블을 생산하는 대성전선이 보유하고 있는 경기 화성군 공장 부지 일부가 최근 화성군에 도로용지로 편입돼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대성전선은 화성 공장부지 매각을 추진중으로 매각이 성사되면 1백억원 가량의 특별이익이 발생할 전망이다.5일 대원전선 관계자는 『지난 10월 화성군이 공장앞 도로를 편도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장하며 1만2천평의 공장부지중 3백여평을 수용했다』면서 『공시지가로 수용됐기 때문에 시세차익은 크지 않으나 도로 확장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회사에서는 화성공장 이전 계획이 확정되면 공장부지를 매각할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인 이전계획은 잡혀 있지 않다』면서 『화성군 공장부지의 장부가는 23억원이나 주변 농지 가격이 평당 1백만원 수준이라는 점을 갑안할때 매각시 1백억원 가량의 평가차익이 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원전선 공장부지는 화성군의 도시계획상 주거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대원전선이 공장을 이전하면 바로 주거용지로 변경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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