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경 베스트히트상품] LG패션 '라푸마 엑스로드'

가볍고 충격·땀 흡수력 뛰어나


최근 아웃도어 업계의 키워드는 '경량화' 와 멀티화'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저마다 최소화된 무게의 의류와 용품 제품들을 쏟아내는가 하면, 등산뿐 아니라 러닝, 바이크 라이딩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별도의 라인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LG패션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의 트레일 러닝화 '엑스-로드(X-Road)'는 이러한 시즌 트렌드를 반영해 만든 제품이다. 일반 등산화에 비해 경량이기 때문에 가벼운 산행 및 트레일 러닝뿐만 아니라 바이크 라이딩에도 적합하도록 고안됐다. 산행 시에는 지면 경사각에 따라 무릎에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독자 개발한 아웃솔(밑창) 'LGK901'을 사용했다. LGK901은 접지력이 우수한 라푸마 독점의 경량 아웃솔로서 충격흡수가 뛰어나며, 인솔(안창)은 은나노 가공처리가 돼 있다. 또 고밀도 파이런 중창은 충격을 흡수하고 신발의 뒤틀림을 잡아준다. 이 때문에 비포장 지형에서도 쉽게 걸을 수 있으며 장시간 운동에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은나노 가공 처리 덕에 산행 중에 땀이 차서 발이 축축하게 젖어 드는 느낌을 크게 줄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X-Road는 또 자전거를 탈 때도 유용하다. LG패션 관계자는 "X-Road는 최근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이른바 '자출족'의 급증과 더불어 유행하고 있는 바이크 라이딩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며 "발에 부담이 덜 가고, 땀 흡수력도 뛰어나 오랜 시간 자전거를 타도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디자인 면에서는 신발의 옆면엔 교차된 X라인 몰딩 장식과 스티치 장식으로 포인트를 줘 일상생활에서 패션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남성용으로는 255~285mm의 카키 색상으로, 여성용으로는 230~255mm의 레드 색상으로 나왔다. 가격은 19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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