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9일 보고서에서 “글리아티린, 알비스, 우루사 등 등재약품 약가인하가 끝났고 유로화 환율 하락에 따른 상품 매출 원가 감소 등으로 1·4분기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향후 실적 회복의 관건은 자체 개발한 보톡스 ‘나보타’의 해외 실적 성장”이라며 “나보타는 현재 미국 임상3상이 진행 중이며 이머징 계약 국가 허가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미국 임상3상 시험이 끝나면 내년 미국 품목 허가 신청을 거쳐 2017년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대웅제약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6만2,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약 16%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