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ED조명시장 '쑥쑥'… 관련주도 신바람

화우테크·대진디엠피·서울반도체등 동반 강세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관련업체 주가도 탄력을 받고 있다. 14일 주식시장에서 LED조명 제조업체인 화우테크놀로지(5.58%)ㆍ대진디엠피(8.11%)ㆍ서울반도체(3.88%)ㆍ알티전자(2.97%) 등은 동반 상승하며 최근의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화우테크놀로지는 사흘 동안 22% 오르며 초강세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주가강세는 LED조명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를 반영하듯 관련업체들은 신규 수주 및 신제품 개발 소식을 잇달아 쏟아내고 있다. 화우테크는 지난 4일 루미다스재팬과 139억원 규모의 LED전구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전날에도 루미다스재팬과 67억원 규모의 LED전구 공급계약을 맺었다. 대진디엠피는 지난 1일 학습용 LED스탠드 조명인 ‘Q-200’을 출시하며 조명기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LED업체인 서울반도체와 화인에이티씨는 최근 신제품을 출시하며 LED조명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LED조명 신제품 ‘아크리치’를 출시한 서울반도체는 지속적으로 시장참여를 확대하고 있고 화인에이티씨는 지난 4일 대신엘이디와 LED조명 제품의 독점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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