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T-50 등 방산 수출 선진국서 견제 대상" 노대래 방사청장 권대경기자 kwo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노대래 방위사업청장은 "방산 수출이 첨단기술 수출로 전환돼 선진국으로부터 질시와 견제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15일 말했다. 노 청장은 이날 서울 용산 방위사업청 내 '국방기술이노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지적재산권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수출허가제도 역시 더욱 철저하게 운영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노 청장은 특히 "T-50 수출을 계기로 우리 방산 수출이 단순 물품 수출에서 첨단기술 수출로 전환됐다"며 "(이에 따라) 외국의 기술견제 움직임에 잘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지난해 12억달러의 무기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소개한 뒤 "방위산업이 여타 산업과 같이 선진국 수준으로 되기 위해서는 마지막 2%가 부족하다고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2%는 기술혁신으로 보충해야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구심점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구심점 역할을 국방이노센터가 해달라는 주문인 셈이다. 노 청장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책임 있는 전문기술 지원이야말로 방사청의 사업관리능력 보강과 국방기술능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 청장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기술은 거짓이 없다는 점"이라며 "기술은 비효율과 비리를 차단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노 청장은 "전문기술 중심의 책임 있는 평가와 분석, 의견 제시가 방산 분야의 건전한 발전과 비리 척결에 매우 중요하다"고 방산 관련 비리 근절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T-50의 화려한 변신] 화보보기 [한미 연합 공중훈련] 화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