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손경식·조양호·김용구 회장, 우즈벡 '도스트릭 훈장' 받아

손경식(왼쪽 두번째부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김용구 중소기업중앙회 명예회장(자유선진당 국회의원)이 20일 비탈리 펜(왼쪽)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로부터‘우정훈장’을 전달받고 있다. 김동호기자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우정 훈장’을 받았다. 손 회장은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이 20일 서초동 외교센터에서 개최한 훈장 수여식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우호증진과 경제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스트릭(Dostlik) 훈장을 받았다. ‘도스트릭(Dostlik)'은 우즈베키스탄 말로 ’우정‘이란 뜻으로 이 훈장은 지난 1994년 이슬람 카리모프(Islam Karimov) 대통령이 제정한 뒤 우즈베키스탄과의 상호이해와 협력 증진에 기여한 국내외 인사들에게 수여되고 있다. 손 회장은 작년 ‘한국-우즈베키스탄 경제협력위원회’를 설립해 양국 민간부문 경제협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지난 8월 이명박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에 맞춰 양국 경제인들을 초청 경협위 합동회의와 오찬을 개최하는 등 양국 경제계의 실질적 협력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손 회장은 이날 수상소감에서 “훈장을 주신 것은 앞으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의 교류확대와 경제협력에 더욱 힘써 달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우정’이라는 훈장의 뜻과 기대에 부족함이 없도록 양국간 우호증진과 경제협력관계 확대를 위해 미력이나마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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