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섬유의복·증권 2%대 상승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1,650선을 회복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13.51포인트(0.82%) 상승한 1,651.48에 마감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는 소식에 코스피도 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유로존 국가들이 재정기금 4,400억 유로 마련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외국인은 이날 2,333억원 어치 순매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75억원, 58억원 어치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293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510억원 순매수로 총 1,803억원의 매수수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72% 반등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운수창고(2.45%), 의약품(2.36%), 섬유의복(2.20%), 증권(2.17%) 등도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전기전자(-0.42%)는 업종지수 가운데 홀로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선 실적 기대감이 높은 현대차가 2.96% 상승했고, KB금융(2.59%), 신한지주(1.93%) 등 전일 낙 폭이 컸던 금융주도 반등했다. 반면 삼성전자(-0.25%)가 이틀째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하이닉스(-0.75%), LG디스플레이(-4.22%), 하이닉스(-0.75%) 등 대형IT주는 약세를 보였다.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 60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06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2억7,378만주, 거래대금은 4조8,482억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