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덕GDS 디지털 가전부품 숨은 강자

우리증권은 25일 대덕GDS(04130)에 대해 디지털가전 부품의 숨은 강자라며 적정주가 1만4,000원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리증권은 디지털 가전제품의 STB(셋톱박스) PCB 채택이 증가하고 있어 대덕GDS의 외형 및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연성 PCB는 올 2ㆍ4분기 시제품 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동종 업체들과 비교할 때 주가가 지나친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분석했다. 유제우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범용 디지털 기기를 중심으로 저가의 STB PCB 채용이 늘어나고 있는데 국내 업체 가운데 대덕GDS만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어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대덕GDS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19억원과 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 8.2% 증가해 양호한 실적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관련기사



이재용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