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제이엠아이 "신규사업도 지켜보세요"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식 공급자 판권(AR) 업체인 제이엠아이가 발광다이오드(LED), 초등학교 보안시스템 구축 사업 등 신규사업을 통해 올해 매출을 큰 폭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제이엠아이는 18일 공시를 통해 지난 17일 포스코엘이디에 22억5,720만원 규모로 LED 가로등ㆍ보안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330억원)의 6.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제이엠아이는 MS의 제품을 삼성전자ㆍLG전자 등 PC 제조사에 판매하는 기존 사업이 내수 시장 정체로 더 이상 성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하고 최근 적극적으로 신규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LED 사업의 경우 LED 조명 유통 사업으로 출발해 지난해 말부턴 LED 제조 과정에도 일부 참여하기 시작했다. 제이엠아이 관계자는 이날 서울경제신문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포스코엘이디와의 이번 계약은 LED 제조 사업에 뛰어든 후 맺은 계약 중 가장 규모”라며 “올해 LED 사업 부문의 실적이 매출에 포함돼 전체 매출도 지난해 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이엠아이는 이밖에 올 초부터 KT와 초등학교 학생안전강화 구축사업도 추진 중이다.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성폭력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경비인력 배치, 보안장치 설치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총괄하는 사업이다. 이미 1ㆍ4분기에 약 4억5,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이엠아이 관계자는 “올해 신규 사업을 다수 실시하면서 전반적인 경영계획을 다시 수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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