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경제 신간] 인문에서 경영의 지혜를 배우다 外






논어로 배우는 리더 실천사항

■인문에서 경영의 지혜를 배우다(샹루 지음, 평단 펴냄)
= 만약 공자가 오늘날 기업가들을 만난다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부의 정도나 지위 고하에 상관없이 평상심을 유지하고 교만하거나 아첨하지 않으면서 즐거워하고 예를 좋아하라." 논어 전체에서 공자가 가르치는 리더십의 요체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지시하거나 명령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마음 속에서 우러나와 자발적으로 움직이며 실행에 옮긴다. 책은 논어에 나오는 군자의 도, 즉 리더 또는 리더가 되려는 이들이 익히고 실천해야 할 사항을 정리한 자기계발서다. 1만 5,000원.


지도자라면 남이 꺼리는 일 해야

■매일 읽는 맥스웰 리더십(존 C. 맥스웰 지음, 니케북스 펴냄)
= 세계적으로 알려진 리더십 전문가가 지도자가 지녀야 할 지혜의 정수를 모았다.'리더십 불변의 법칙''리더의 조건' 등 그 동안 자신이 출간한 책 14권에서 핵심 문구만을 뽑아 매일 음미할 수 있게 했다.'하향 평준화에 맞서 싸워라''남이 꺼리는 일을 하라''사람들의 사연을 기억하라'등 간단한 문구를 제시한 뒤 연관된 일화를 짧게 실었다. 2만 2,000원


보이지 않는 힘 '빅 데이터'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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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박순서 지음, 레디셋고 펴냄)
='빅 데이터'란 컴퓨터·인터넷·스마트 폰 대중화를 통해 새롭게 생산되고 분석되는 엄청난 양의 정보를 뜻한다.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선거 2년 전부터 빅 데이터팀을 가동하기도 했다. 이들은 6만6,000번의 모의선거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 데이터는 정치헌금 모금을 위한 디너파티의 초청 대상 결정부터 TV·온라인 광고 제작에까지 다방면으로 활용됐다. 바야흐로'보이지 않는 힘'의 위력을 제대로 체감하고 있는'빅 데이터 시대'다. 지난해 초 KBS'시사기획 창'에서 다룬 빅데이터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저자는 넘쳐나는 데이터 홍수 속에서 어떻게 데이터를 의미 있는 정보로 이끌어낼지 설명한다. 빅 데이터 전문가 30여명의 빅 데이터에 대한 성찰과 고민도 함께 담았다. 1만 4,000원.

다양한 상담 효과적으로 하려면

■고객상담과 심리상담의 길잡이(김환 지음, 교문사 펴냄)
=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 때로는 누군가가 건넨 말 한 마디가 또 다른 삶을 이끄는 활력이 되기도 한다. 답답하고 출구를 찾지 못할 때 누군가에게 속사정을 털어 놓기 위해 상담가를 찾는 이유다. 필요로 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최근에는 상담을 보다 깊이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그러나 상담에도 고객상담, 자문상담, 치료적 상담, 위기상담, 조정상담 등 분야가 제 각각이다. 책은 다양한 상담 분야의 특징과 핵심을 소개하면서, 상담 분야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적절한 참고서가 돼 준다. 1만 8,000원.

글로벌 표준전쟁 이모저모

■세상을 지배하는 표준 이야기(이은호 지음, 한국표준협회미디어 펴냄)
= 어떤 사업의 후발 주자이거나 기술력이 뒤지는 상황임에도 국제표준을 장악하면 관련 정책이나 사업을 전개하는데 보다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우리나라 표준화 업무를 오랜 기간 담당한 공무원으로 그간 직접 경험한 표준이나 인증에 관한 국가 간 협상 등을 토대로'글로벌 표준 전쟁'의 이모저모를 풀어낸다. 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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