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상표출원 5건 중 1건은 여성

10년새 179% 늘어 지난해 9,233건

여성의 사회활동이 증가하면서 상표출원 또한 5건 중 1건을 여성이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여성의 상표출원은 지난 2007년 9,233건으로 전체 개인출원의 20.6%를 차지했다. 여성의 상표출원은 지난 97년 3,308건으로 12.5%에 불과했지만, 10년 뒤인 2007년 출원 건수가 179% 늘어나면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높아졌다. 반면 남성의 상표출원은 97년 2만3,054건에서 2007년 3만5,496건으로 54% 증가하는데 그쳤다. 여성들이 주로 출원하는 상표는 옷, 넥타이 등 의료가 가장 많았고, 식당, 카페 등 음식점이 뒤를 이었다. 특허청 관계자는 “최근 내의시장에 진출한 엄정화 씨, 의류사업에 진출한 이승연 씨, 변정수 씨 등도 직접 의류상표를 출원했다”며 “최근에는 25세 이하 젊은이도 상표를 출원해 일찍부터 브랜드의 자기 권리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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