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효과·환율 등 대내외적 환경이 개선되면 기아차 주가의 흐름이 긍정적으로 돌아설 전망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원화 강세가 완화되고 신차 출시 및 해외공장 신설 효과 등이 나타난다면 기아차 주가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상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완성차 주가가 긍정적 흐름으로 전개되려면 원화 강세 현상이 완화되어야 한다”며 “기아차의 환율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매우 큰 수준이어서 환율이 긍정적 방향으로 흐른다면 기아차의 펀더멘털 개선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이어 “YP(카니발), UM(쏘렌토) 등의 신차효과, 멕시코의 새로운 시설 효과 등이 나타날 경우 성장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