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국인ㆍ기관‘팔자’에 코스피 1.51%↓…1,837.19p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 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8.09포인트(1.51%) 하락한 1,837.1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오는 23일 유럽 정상회의에서 나올 유럽 재정문제 해법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감은 17일독일 총리의 발언에 무너졌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단기간에 유럽재정 위기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에 투자 심리가 급속히 냉각되며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전일 동반 매수세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은 같은 시각 각각 1,800억원과 350억원대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반면 개인은 2,200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일 보다 1.68포인트(0.35%) 하락한 483.7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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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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