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신성철 교수·이희국 사장 등 10명 선정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에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22일 과학기술계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신성철(사진 왼쪽)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 교수와 이희국(사진 오른쪽) LG전자 사장 등 10명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술연구 부문에서는 신 교수와 함께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김정한 연세대 수학과 교수, 이화섭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에너지재료연구단 초빙연구위원, 최진호 이화여대 분자생명과학부 교수 등이 선정됐고 산업 부문에서는 이 사장을 비롯해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과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사장이, 사회문화 부문에서는 오준호 KAIST 기계공학과 교수와 최정훈 한양대 화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올해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은 과학기술 관련 기관과 단체 추천자, 후보 발굴위원회 추천자, 주요 과학 관련 상 수상자 등 86명 가운데 1차 심사위원회가 21명의 후보자를 정한 뒤 최종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과기부는 청소년의 이공계 진출을 촉진하고 과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0명 내외의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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