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오롱정보통신 2000년 매출 1조

심중섭 코오롱정보통신 사장 은 16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00년에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경영전략 「비전21」을 발표했다.코오롱정보통신은 올해부터 99년까지를 정보통신기업 선두지위 확보와 함께 21세기를 준비하는 도약단계로 설정하고, 2000년 이후부터 1조원 이상의 매출 달성과 이에 걸맞는 내실경영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코오롱정보통신은 이를 위한 핵심전략으로 올해부터 99년말까지 사업구조 조정과 경영인프라 구축, 고객만족 경영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통신단말기 사업과 관련, 일본 소니사와 합작으로 국내에 단말기 조립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단말기 품목도 휴대폰에서 CT­2, PCS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 SI사업부문은 공공프로젝트,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심사장은 이날 『이같은 경영성적을 토대로 늦어도 내년에는 기업을 증시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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