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일모직 목표주가 상향조정 잇따라

제일모직(001300)에 대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한양증권은 13일 제일모직의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2,4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경진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와 2차 전지 관련 소재의 매출 증가로 인해 두드러진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며 “패션사업부문 역시 소비심리 회복과 함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증권도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유영국 세종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자재료 부문의 고성장과 패션사업부문의 매출 회복 등으로 인한 실적 호전에 힘입어 올해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106.3%에 달할 것”이라며 “두드러진 실적 모멘텀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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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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