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범아종합경비 신주 5억주 발행

4일 범아종합경비는 이사회에서 발행예정 주식수를 종전 200만주에서 5억주로 늘리는 한편 주권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분할키로 결의했으며 오는 30일 주총을 열어 승인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범아경비의 현재 발행주식수는 90만주(자본금 45억원)로 주권을 10분의 1로 분할하더라도 900만주에 불과하다. 만약 액면 500원짜리를 5억주 발행하면 자본금은 2,500억원에 달해 앞으로 2,455억원까지 증자가 가능하다. 이에 대해 범아경비측은 『화의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각적인 자금조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비하기 위해 주식발행한도를 늘렸다』고 말했다. 또 『유상증자,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방침인 데 특히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통한 자본조달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범아경비는 이를 위해 5만원 및 10만원권 주권을 발행키로 했으며 일반공모증자 및 주식매입선택권,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조항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앞으로 사이버 라이프 시스템을 비롯 인터넷을 이용한 화상감시 시스템 및 공동주택 분양알선 등에 진출할 계획이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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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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