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1조2천300억달러(10조2천억위앤)로 지난해보다 8% 성장했다고 국가통계국이 30일 밝혔다.지난해의 7.3%를 웃도는 중국의 이같은 경제성장률은 수출과 외국인 투자, 그리고 중국 정부의 국가 기반시설 사업투자 증가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기업들이 올해 경제성장이 저조했던 미국이나 일본, 유럽에서 손실을 보자노동비용이 저렴하고 내수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으로 생산 시설을 잇따라 이전한 것이 중국의 경제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중국의 올해 수출규모 중 절반 정도는 외국 기업의 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에의한 것이다.
(베이징=연합뉴스)[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