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는 대학 축제에 찾아가 성년이 되는 학생들을 상대로 기부를 권유하는 ‘아름다운 성년의 날 캠페인’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아름다운 가게는 성년의 날인 18일 고려대 안암캠퍼스 축제에서, 앞서 14일에는 경희대 축제에서 캠페인을 연다. 캠페인은 만 20세 학생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날 하루를 1원씩으로 계산해 7,300원을 기부하면 성년의 날을 축하하는 뜻에서 향수를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금은 매년 홍수로 고통을 겪는 인도와 네팔, 방글라데시 등지의 수재민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