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사)한국마을기업협회(회장 김대형)와 ‘상호협력과 상생을 위한 보조금카드 발행 협약’을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을기업협회는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마을기업의 모임으로 전국적으로 약 780여 마을기업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선정된 마을기업은 2년간 최대 8,000만원 한도로 연차별 지원을 받게 되며 부산은행과 단독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780여개 마을기업이 2013년 중 지원받게 될 200여억원의 사업비는 부산은행 체크카드와 계좌이체 등을 통해 투명한 방법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김대형 (사)한국마을기업협회 회장은 “마을기업은 앞으로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부산은행과 마을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성세환 부산은행장은 “앞으로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협력과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감으로써 이번 협약의 의미를 살려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