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입는 컴퓨터' 지존 가리자

16일부터 킨텍스서 경진대회


KAIST(총장 서남표)는 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회장 유승화)와 공동으로 16~1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2006 입는 컴퓨터(UFC) 경진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심사과정을 거쳐 ▦하이페리온(충남대) ▦오버더레인보우(충북대ㆍ사진)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KAIST 외) ▦똘기(충북대) ▦D-M2(서경대ㆍ국민대 외) ▦찍어차기(광운대ㆍ덕성여대) ▦FC-SS(숭실대) ▦AIS(대구대) ▦T2S(한세대) 등 총 9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인다. UFC(Ubiquitous Fashionable Computer)란 이동 환경에서 자유롭게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신체 또는 의복에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웨어러블(Wearable) 컴퓨터의 하나로 IT 기술과 패션을 융합해 유비쿼터스 시대에 컴퓨터 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첨단 분야다. 이 대회 공동위원장인 유회준 KA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는 “본선 진출팀들은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독창성이 돋보여 IT산업이 기능성과 예술성이 융합된 새로운 분야로 발전할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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