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가 경영효율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공사는 지난 3일 종전 5본부 27부 3실 9지사 체제였던 조직구성을 5본부 1단 25부 3실 9지사로 축소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개편을 통해 `신사업추진단`을 신설, 부동산 개발ㆍ관리ㆍ컨설팅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해외사업부가 국제금융기관들과의 사업에만 치중할 수 있도록 기존의 자산유동화 업무와 대우기계ㆍ건설ㆍ해양조선등 대우 3사 지분매각업무를 국제업무부로 이관했다.
이밖에도 공매업무를 주로 맡던 수탁업무부와 부동산사업부를 신설된 수탁자산관리부로 통합시키고, 출자관리부를 폐지해 관련 업무를 기업분석부와 유동화자산관리부로 옮기도록 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