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진격의 신형 스포티지, 월 1만대 판매 노린다

2주만에 누적계약 7000대 돌파





기아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신형 스포티지'가 초반 판매 돌풍을 이어가며 쾌속 질주하고 있다. 지난 2일 사전 계약을 실시한 후 9영업일 동안 사전계약대수가 5,000대를 넘어선데 이어 공식 출시 이후에도 하루 평균 500대 가량 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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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추세대로라면 당초 목표인 연내 3만대 판매를 무난히 넘어설 전망이어서 기아차의 내수 판매 50만대 돌파의 선봉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15일 공식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는 실 계약대수가 꾸준히 하루 400~500대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추세대로라면 15일 공식 출시 이후 이달 말까지 10영업일 동안 계약대수가 4,000~5,000대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전계약대수까지 포함하면 이달 판매량이 8,000대를 넘어 9,000대를 넘어설 수 있다는 얘기다. 신차 효과라고는 하지만 근래 내수 시장 여건을 감안할 때 이 같은 판매 호조세는 이례적이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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