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경기도, 영세사업장 폐열재이용시설 설치 지원 外

경기도, 영세사업장 폐열재이용시설 설치 지원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내년부터 영세 섬유·염색업체를 대상으로 폐수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폐열재이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폐열재이용시설'은 생산 공정에서 발생해 외부로 버려지는 폐수나 폐가스를 회수해 생산 공정에서 다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도는 이를 위해 내년에 10억원을 들여 최고 7,000만원 범위 내에서 폐열재이용시설 설치비용의 70%를 지원할 계획이다. 폐열재이용시설 설치비는 1개 시설당 1억여원이 든다.


도에 따르면 경기 북부지역에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된 섬유·염색업체가 배출하는 폐수 온도는 약 40℃, 폐가스 온도는 100℃ 이상이다. 이를 '폐열재이용시설'을 통해 회수해 공정 중에 다시 쓰면 대기환경 개선, 온실가스 감축, 기업 에너지 비용 절감 등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전통시장 관련 에피소드 多 모여라"

경기도는 전통시장의 이야기를 담은 '경기 전통시장 이야기 은행'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상인, 상품 및 점포 등 시장과 관련된 이야기를 제보, 신청, 발굴 등의 방법으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통시장 이야기 은행에 담을 수 있는 이야기는 가장 오랜 경력의 상인부터 가장 젊은 상인, 재미있는 장기를 가진 상인, 저렴하고 독특한 상품과 지역에 얽힌 전설 및 설화 등 그 종류를 가리지 않고 시장과 연관된 모든 이야깃거리를 포함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GOOD 컨퍼런스' 31일 개막

경기도는 오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수원 화성 일대에서 '경기도 굿(GOOD)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국토환경지속성포럼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건축방안을 모색하고 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 녹색건축 전시, 체험전이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포천, 가평의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사례와 녹색건축, 코오롱 등 태양광 등 자재 설비, 난방비 제로 '패시브 전원주택' 시공 사례를 전시한다. 녹색건축 체험전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30여 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환경지속성포럼 홈페이지(www.lesforum.org)를 참조하면 된다. /윤종열기자

경기인재개발원 '렉처콘서트' 개봉박두

경기도인재개발원이 29일 오후 1시 '영화, 소리 통(通)하다'를 주제로 6번째 렉처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렉처콘서트에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앙상블이 함께하며 영화 미션, 왕의 남자, 미인도, 로미오와 줄리엣, 올드보이 등의 OST를 박호성 단장의 강의와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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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처콘서트란 강의와 콘서트의 합성어로 책과 음악, 영상 등 예술과 인문학을 융합한 콘서트 프로그램을 말한다. 인재개발원은 공무원의 문화적 욕구 해소와 인문학적 소양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렉처콘서트를 열고 있다. /윤종열기자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7일 벡스코서 열려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전시회인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4 (Cloud EXPO Korea 2014, 이하 클라우드 엑스포)'가 27~2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클라우드 엑스포는 IT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한 국내 최대 전문 전시회다. 국내외 클라우드 컴퓨팅 제품 및 기업 홍보, 기술정보 공유 등을 통해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제고와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각 산업 분야별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고자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전시회와 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된다. /황상욱기자

광양경제자유구역, 3분기 토지거래 4배 늘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올 3·4분기 토지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의 6필지(1만1,036㎡)보다 4.3배가 늘어난 26필지(3만8,957㎡)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목별 거래 현황은 전 3필지, 답 19필지, 임야 4필지이며, 단지별로는 해룡산업단지 2필지, 선월하이파크단지 6필지, 웰빙카운티단지 8필지, 광양복합업무단지 9필지, 용강그린테크밸리 1필지로 조사됐다. /김선덕기자

울주 서생 배 내년 6월까지 150톤 동남아 수출

울산 울주군이 지역 특산품인 '울주 서생 배'를 동남아로 수출한다. 서생농협은 28일 서생농협 구동지소에서 서생배 18톤(2,800만원 상당)을 홍콩에 수출하기 위한 선별 작업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서생농협은 울주지역에 있는 무역업체 '케이팜영농조합법인'과 홍콩에 본점을 두고 한국에서 농수산물을 전문으로 수입하는 '소방무역'과 배 수출 계약을 했다.

이를 통해 내년 6월까지 150톤(2억4,000만원 상당)의 서생배를 홍콩,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하고 해외 현지 반응에 따라 수출 물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장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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