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삼성전자 급등…820선 회복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삼성전자에 몰리면서 종합주가지수가 82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18일 거래소시장의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09포인트 급등한 824.25로 출발한뒤소폭 등락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 오전 10시3분 현재 전날에 비해 14.50포인트 오른823.66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지수가 5.4% 급등하면서 나스닥지수도 3.2%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의 반등세를 보인 것에 힘입어 삼성전자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돼지수를 견인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1억원과 16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모처럼 쌍끌이 매수를연출했다. 개인은 531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552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업종이 3%대의 오름세를 보였고 반도체 관련업체가 속한 의료정밀업종도 3%대의 상승세를 분출했다. 건설 통신 운수창고 은행 기계업종은 1%대의상승률을 보였으나 섬유의복업종은 3%대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수관련 대형주는 삼성전자가 3.5%대에서 소폭 등락하고 있고 SK텔레콤과 국민은행은 2% 안팎의 등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POSCO는 보합세, 한국전력과 KT는 1%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살로먼스미스바니 증권 창구에 11만주의 매수주문이 몰렸고 모건스탠리에도 1만8천주의 매수주문이 들어오는 등 외국계 증권 창구로 매수 주문이 몰렸다. 현대차는 임금협상 잠정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의 급락세를 털고 3%대의 반등세를 보였고, 계열사인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나란히 3%대로 반등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TODAYT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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