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PGA 7번 우승경험 Q스쿨 재도전 합격

이색 경력선수 눈길

PGA투어 434개 출전에 7승. 이 화려한 기록의 주인공도 6일간의 지옥 레이스인 2004 PGA퀄리파잉(Q) 스쿨을 거쳐 내년 시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PGA투어 측은 9일 최근 끝난 Q스쿨을 통과, 내년 풀 시드를 받은 35명의 PGA 경력을 소개, 눈길을 끌고 있다. 위창수까지 모두 35명인 이들 중 미국PGA투어 경험이 전혀 없는 선수는 단 4명뿐. 가장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바로 434개 출전에 우승도 7번이나 했던 빌 글래슨(44)이라는 선수다. 84년 처음 PGA투어에 발을 들인 뒤 97년 라스베이거스 인비테이셔널까지 7승이나 했지만 이후 처지기 시작했고 올해 PGA투어 상금랭킹 162위로 밀리면서 Q스쿨에 나가야만 했던 것. 글래슨 외에도 2승을 올린 J.P.헤이에스와 1승 기록자인 짐 카터까지 우승 경험자가 3명이나 된다. 또 톱 10 경험이 있는 선수는 무려 20명이다. 한편 위창수는 지난 2002년 NEC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 경험이 전부이며 당시 공동 6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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