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리젠트화재, 국제화재 실사 착수

리젠트화재, 국제화재 실사 착수 리젠트화재의 대주주인 코리아온라인(KOL)이 국제화재 지분참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에 들어갔다. 업계에서는 KOL이 국제화재를 인수할 경우 리젠트화재와 합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실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KOL이 증자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국제화재는 연말까지 지급여력비율 100%를 맞추기 힘들어져 KOL의 인수 여부와 상관없이 업계의 판도변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22일 국제화재 관계자는 "지난 10월 31일 리젠트그룹과 지분 참여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21일부터 리젠트그룹 관계 3명이 나와 서면으로 자료를 취합하고 있다"며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실사를 시작해 다음달로 예정된 유상증자의 실권주 청약일인 26일 이전에 지분참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제화재는 지난 10월27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127억원인 자본금을 200%증자를 통해 381억원으로 늘리기로 하고 실권주에 대해서는 다음달 28일께 이사회를 열고 처리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 국제화재 관계자는 "KOL과 MOU를 맺어 KOL측이 실권주를 전부 인수하기로 했다"며 "경우에 따라선 대주주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제화재의 대주주는 단암전자통신으로 14.77%의 지분을 갖고 있고 이봉서 회장이 13.2%, 국민연금 5.4%, 효성 5.1%등을 소유하고 있다.입력시간 2000/11/22 18:1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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