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망포·파주 당동 1,299가구 일반 분양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망포동 LG3차아파트 884가구의 청약이 10월4일부터 시작된다.
이 단지는 1만5,978평의 부지에 12~25층 7개동 규모로 평형별 가구수는 ▦35평형 292가구 ▦43평형 482가구 ▦49평형 110가구. 평당분양가는 420만~480만원선이다.
이 아파트는 길건너편의 LG 1·2차 아파트와 함께 총 3,529가구의 대단지를 이루는데다 벽산·쌍용·현대산업개발등도 최근 망포동 일대에 신규 아파트 공급을 늘리고 있어 신흥주거지역 형성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입지여건 및 단지구조=영통택지개발지구 남단에 인접했다. 수원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를 타면 서울 진입도 수월한 편. 수원역·시청 등 수원 중심지까지도 차로 15~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다만 남문 일대로의 진입은 차량정체가 심해 다소 시간이 걸린다.
그랜드·갤러리아백화점·킴스클럽 등 쇼핑시설도 잘 갖춰졌고 인근에 동수원·아주대·성빈센트 병원등이 있다. 단지내에 초·중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걸어서 통학가능한 거리에 고등학교 4개가 있다.
모든 가구가 남향이며 전평형에 드레스 및 파우더룸·부부욕실 등이 설치된다. 1층 가구에는 전용공원이, 옥상층엔 발코니가 설치된다. 단지내에 수원8경을 본 뜬 8개 공원이 조성되고 단지외곽을 따라 산책로가 만들어진다.
◇투자가치=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인근 다른 아파트 시세와 비교할 때는 비싼 편. 지난 97년부터 이 지역에 총 2,000여 가구가 분양돼 입지를 굳힌 벽산아파트의 시세는 평당 356만~382만원 수준.
이 아파트에 바로 접했고, 단지규모도 비슷한 LG 2차 아파트의 분양권 시세도 3차 아파트분양가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어서 높은 프리미엄은 기대하기 어렵다.
다만 2003년께까지 이 일대가 1만 가구를 넘어서는 아파트촌으로 바뀜에 따라 앞으로 3~4년간 완만한 시세상승을 기대할 수는 있다는게 이 지역 삼백공인측의 설명이다.
입력시간 2000/10/0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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