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티타임] 미르호 지구궤돈 무인비행

러시아 우주비행센터는 28일 미르호가 승무원 없이 자동 항법으로 지구궤도를 비행한지 만 하루가 지났으며 미르호의 비행은 순조로웠다고 밝혔다.미르호의 마지막 승무원 3명은 28일 오전 지구로 무사히 귀환했다. 86년 발사돼 13년 이상 우주 공간에 머물면서 무중력 상태의 인체 상태 연구 등우주 실험을 포함, 27건의 주요 임무를 수행했던 미르호는 유인 우주정거장으로서의 공식적인 활동을 사실상 종료, 폐기 수순에 들어갔다. 러시아 우주비행사 유리 바투린은『내년 1월께 미르호에 우주인이 한 차례 더 탑승, 우주정거장을 재가동시키든지 아니면 태평양에 수장시키기 위한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르호의 재가동을 위한 후원자가 나타날 경우, 미르호는 1년 더 가동될지도 모르나 러시아 정부가 이같은 조치를 취할 것 같지는 않다고 바투린은 전했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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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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