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들이 내년 1월 7일 일제히 겨울 정기 세일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신년 벽두인 다음달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겨울 정기 세일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백화점들은 이보다 앞서 1월 2일께부터 브랜드 세일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로써 백화점들은 이달 초 송년 세일을 실시한 데 이어 브랜드 세일 실시 기준으로 3주 만에 다시 대규모 할인 행사를 벌이게 됐다.
이는 가중되는 세일이 매출 증대에 큰 효과를 주지 못한다고 판단, 새해 세일 기간 및 실시 시기를 재고할 것이라던 당초 방침을 무색케 하는 결과다. 단 신세계백화점이 사은행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으며 여타 백화점들의 사은행사 실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