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림 용인죽전 2~3차 445가구 8일부터 분양

늑장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와 달리 주택분양시장은 지난 2차 서울 동시분양 서울 1순위 청약을 기점으로 호조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번 주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용산 세계일보 부지의 시티파크를 비롯한 주요 주상복합의 견본주택 개관 및 분양접수가 시작되고, 용인 죽전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의 아파트 분양도 잇따를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8일 용인 죽전지구 `e-편한세상 2~3차`아파트의 분양을 시작한다. 이들 단지는 모두 32평형 445가구 규모로 오리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들어선다. 인근에선 2007년 지하철 분당선이 개통될 예정. 또 농수산물유통센터와 대형할인점, 죽전초ㆍ중ㆍ고교 등도 인접했다. 가깝다. LG건설은 10~11일 애경백화점 부지내에 들어서는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주상복합 아파트`신(新)구로자이`의 분양접수를 받는다. 33~96평형 299가구가 평당 750만~950만원선(33평형 기준)에서 공급될 예정. 가수요 억제를 위해 청약접수는 1명당 1건씩만 받겠다는 게 LG건설 측의 설명. 대우ㆍ롯데건설은 12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주상복합`시티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43~92평형 아파트 629가구와 24~61평형 141실 규모로 경부고속철도 개통과 용산부도심 개발, 용산미군기지 이전 등의 호재가 기대되고 있다. 분양가는 평당 1,600만원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청약금은 3,000만원이며, 1인당 1건씩만 청약할 수 있다. 신일건설도 같은 날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주거용 오피스텔 `아르디세`의 견본주택 문을 연다. 30~40평형 128실 규모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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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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