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株가 포스코의 철강가격 인상에 따른 후폭풍으로 무더기 하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일 오후 1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1.18%(6,000원) 하락한, 5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4일 연속 하락세다.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2.47% 하락한 4만1,400원에 거래되는 등 4일째 하락세다. 대우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3.67%(1,500원)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는 오는 22 일 주문분부터 톤당 16 만원 인상키로 하면서 품목별로 14~16% 수준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후판은 톤당 95 만원에서 111 만원으로 오를 예정이어서, 조선업체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