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광고 계열사 이노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노션은 문화융성위원회가 추진중인 '문화가 있는 날' 브랜딩 전략을 컨설팅하고, 직원이 한 달에 한 번 정시 퇴근해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퇴근일' 캠페인 동참 및 문화예술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지난해 1월부터 시행중인 제도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공연장·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이노션은 '문화가 있는 날' 동참 차원에서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휴가 활성화 및 야근· 휴일 근로 지양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매월 4주차 수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지정, 오후 5시 전원 퇴근을 장려하고 있으며, 오후 2시 퇴근 후 팀원들과 함께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컬쳐럴 애프터눈'을 연 2회 시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