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경찰서는 31일 함께 놀던 노래방 도우미 여성이 성관계를 거부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강도치사)로 김모(30.회사원)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7일 오전 3시께 서울 동작구 모 주점에서 함께 놀던 도우미 여성 A씨에게 6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갖자고 제안했다가 A씨가 돈을 더 달라며 거부하자 뒤따라가 돈을 뺏고 얼굴 등을 마구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