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경 펀드 닥터] 중소형주 강세 힘입어 국내주식형 1.09% 상승


코스피지수는 지난 한 주간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에 2,000포인트를 오르락내리락했다.

미국 등 주요국의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국내 주요기업의 2·4분기 실적 부진 우려와 원화 강세, 기관의 펀드 환매 매물이 발목을 잡았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09%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 소유형별로 성과를 살펴보면 중소형주식펀드가 2.97%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배당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는 각각 1.28%, 1.19%를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는 대형주 중심의 지수 성과 부진에 0.49%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57%,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5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자산 중 소형가치주에 대한 비중이 높은 일반채권혼합펀드가 낮은 주식투자비중에도 불구하고 일반주식혼합형펀드 성과보다 우수하게 나타났다.

개별펀드별로 살펴보면 건설주의 강세로 '삼성KODEX건설상장지수[주식]' 펀드가 4.91% 수익률로 직전 주에 이어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국내채권펀드는 0.27% 상승했다. 10년 국고채지수 수익률 변동성의 2배를 추종하는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가 1.63%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유지했다.

미국증시의 호황으로 선진국 주요국 증시 또한 동반 상승하며 해외주식펀드 성과가 양호했다. 중국정부의 정책적 효과 및 인도정부의 경제개혁 의지 또한 펀드 성과로 이어지며 해외주식펀드는 2주 연속 상승하며 전주 대비 상승 폭을 키웠다.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1.70% 상승했다.

※ 본 자료는 단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이나 매매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의 내용은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이것으로부터 얻어진 결과에 대해서도 보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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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

/류승미·단준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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