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스와 한서제약이 9ㆍ10일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토비스는 브릿지증권이 주간사로 나서며 브릿지증권과 하나증권이 각각 52만9,200주, 3만7,800주 일반청약 신청을 받는다.
한서제약은 주간사인 신흥증권(19만8,000주)과 하나ㆍ한양(이상 각 3만6,000주씩), KGIㆍ대투ㆍ동부ㆍ부국ㆍ키움증권(이상 각 1만8,000주씩)이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토비스 2,200원, 한서제약 1,400원으로 결정됐으며 액면가는 모두 500원이다.
토비스는 지난 1998년 설립된 모니터 및 영상기기 제조업체로 산업용 CRT, LCD 모니터를 주로 생산한다. 코텍과 경쟁관계에 있어 이번 코스닥 등록과 함께 카지노용 모니터 테마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 152억3,600만원의 매출과 14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한서제약은 지난 1884년 설립됐으며 간장질환용제 ‘고덱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6억3,000만원, 14억7,800만원을 기록했다.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공모 후 55.75%, 보호 예수 물량은 총 418만8,639주(68.3%)다. 토비스와 한서제약의 등록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