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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박중훈 쇼, 대한민국 일요일 밤(이하 박중훈 쇼)’가 정우성(사진)의 출연으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박중훈 쇼’는 약 10년 만에 성사된 장동건의 토크쇼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우성 역시 상당기간 방송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스타로 베일에 싸인 톱스타를 연달아 출연시키는 MC 박중훈의 인맥과 섭외력에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정우성은 이날 데뷔 15년차 배우로 살아가는 자신의 삶에 대해 털어놓는다. 고등학교를 중퇴하며 배우를 꿈꾸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을 진실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정우성의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중훈 쇼의 섭외력이 놀랍다”, “다른 홍보가 필요없을 정도로 게스트가 화려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게스트 급에 맞게 프로그램도 내실이 다져지길 바란다”, “게스트의 이름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깊이 있는 토크쇼가 되길 바란다”는 의견들도 상당수 올라왔다. 한편, 박중훈 쇼 2회에는 첫 방송에 출연이 무산됐던 한나라당 홍준표, 민주당 원혜영,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한다. 지난 14일 첫 방송 이후 박중훈 쇼는 신선하다와 진부하다는 시청자들의 엇갈린 평가를 받은 가운데 TNS미디어코리아 조사결과 11.3%의 전국 시청률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