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각종 정보를 다운로드해 대기화면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이 개발됐다.
모바일 솔루션 개발업체인 인트로모바일(대표 이창석, www.intromobile.com)은 지능형 대기화면제어 서비스 솔루션 `인트로패드(IntroPAD)`를 개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인트로패드는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휴대폰 사용자가 원하는 맞춤정보, 뉴스ㆍ광고ㆍ교육ㆍ멀티미디어컨텐츠 등을 다운로드하고, 휴대폰을 열면 표시되는 대기화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이 솔루션은 단문메시지서비스(SMS),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SM), 인스턴트 메신저 등과도 연동이 가능해 다양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회사측은 휴대폰에 내장된 인트로패드 솔루션이 주기적으로 서버에 접속해 정보를 다운로드 받아 이 같은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인트로모바일은 단말기 제조사, 이동통신사들과 솔루션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국제특허도 이미 출원한 상태여서 특허를 획득하면 기존에 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태국 허치슨, 미국 버라이전, 브라질 브라질셀 등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심재철 이사는 “인트로패드는 대기화면 상태에서 각종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무선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며 “국내 이동통신사, 단말기 제조사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