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테크윈 ‘올 실적전망 밝다’ 3% 급등 (마감)

삼성테크윈이 기존 사업부문의 양호한 실적과 첨단소재와 의료, 에너지등 신규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급등했다. 삼성테크윈은 31일 3,000원(3.03%) 오른 10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테크윈주가는 4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해 7,900원(8.39%) 올랐다. 신한금융투자 하준두 연구원은 “차세대 첨단소재인 ‘그래핀(Graphene)’에 대한 연구가 성균관대와 공동으로 진행중”이라며 “일부 우려와는 달리 양산계약 특허를 갖고 있어 향후 시장 성장때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이어 “지난 12일 알제리 교통감시 시스템은 일단 550억 수준이지만 향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중동∙아프리카에서도 CCTV사업이 솔루션사업으로 전환돼 추가 매출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테크윈에 대한 목표주가를 2만2,000원(20.37%) 높인 13만원(전일종가 9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삼성테크윈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 동기보다 21.9%, 36.7% 증가한 7,793억원과 3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사업부문의 안정적 성장과 첨단소재∙의료∙에너지사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바탕으로 올해 전체로는 매출과 영업익이 작년보다 23.6%, 16.5% 증가한 3조2,671억원과 2,39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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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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