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청라지구 공동주택지 등 11만평 공급

공동택지 평당 329만~373만원 수준

한국토지공사는 인천 청라지구의 공동주택지와 상업ㆍ주차장용지 등 총 11만2,000평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공동주택지 8필지 8만5,000평, 상업용지 48필지 2만3,000평, 주차장용지 4필지 4,000평이다. 공동주택지는 분양가 상한제 주택 4,064가구를 짓는 규모로 전용면적 18~25.7평(60~85㎡) 1필지와 25.7평 초과 7필지가 추첨으로 각각 공급된다. 150~220%의 용적률을 감안한 평당 택지비가 329만~373만원 수준이어서 평당 800만원대 아파트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토공 측은 예상했다. 청라지구의 공동주택지 공급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상업ㆍ주차장용지는 경쟁입찰로 일반 수요자들에게 공급되는데, 특히 폭 50m, 길이 3.5㎞의 수변공원에 조성되는 상업ㆍ주차장용지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청라지구 중앙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수변공원의 중심에는 폭 15m의 물길이 흐르고 물길 주변으로 상가1층과 지하1층의 토지이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이번 공급대상 용지는 수변공원의 동쪽 시점부에 위치해 있으며 공급 예정가는 상업용지가 평당 1,097만~1,210만원선, 주차장용지는 평당 760만원대다. 오는 2012년까지 개발되는 인천 청라지구는 총 538만평에 3만1,000가구, 9만여명이 입주하게 되며 국제업무 및 상업, 관광ㆍ레저, 첨단산업, 화훼단지를 테마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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