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립납골시설 '제2추모의집' 준공

서울시 `제2추모의 집' 준공..5번째 시립납골시설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2묘지에 공설납골당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제2추모의 집」(사진)이 완공돼 오는 29일 준공식을 갖는다. 시립 납골시설로는 다섯번째인 이 시설은 지하2층, 지상3층 연건평 895평 규모로 총3만6,945위를 안치할 수 있는 용량을 갖췄으며 대학도서관풍의 외관에 내부는 자연채광이 가능한 구조로 벽면이 「십장생도」 등 조각으로 꾸며져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안이 들여다보이는 유리 납골함 840기를 갖췄으며 부모를 함께 모시기를 원하는 유족들을 위해 부부형 납골함 3,744기도 설치됐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유족들을 위해 터치스크린을 설치한 사이버 추모실도 마련, 고인이 생전에 남겨둔 동영상을 보거나 육성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측은 용미리 2묘지 안에 수용능력 1만5,000위 규모의 「제3추모의 집」을 2001년 7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한영일기자HANUL@SED.CO.KR 입력시간 2000/04/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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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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