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46다음, 꾸준한 실적 개선ㆍ과도한 주가 저평가…이트레이드증권

다음이 꾸준한 실적 개선 전망에도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트레이드증권은 13일 포털업체 다음에 대해 “검색 및 광고 증가에 따라 하반기에도 꾸준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9.5배에 불과해 저가매수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이트레이드증권은 다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제시했다. 다음은 지난 7월 말 8만5,000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부터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며 이달 들어서는 7만원선에도 못미치는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종원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ㆍ4분기 실적 둔화 우려와 경쟁사 NHN의 독자적인 광고영업 이슈 등이 다음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그러나 올 하반기에도 검색광고 호조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주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다음의 올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8.5%, 56.0% 증가한 850억원, 2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인터넷 업종 중 최선호주(톱픽)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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