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앙회 "Small Giants로 발돋움"… 12개 시·도서 80개 행사

10일부터

중소기업계가 다채로운 중소기업 주간행사를 갖고 '스몰 자이언츠(Small Giants)'로의 도약을 다짐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중소기업주간에 13개의 중소기업협의회 단체와 15개 중기 유관기관 등이 전국 12개 시도에서 80개에 달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중소기업의 땀방울,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입니다'라는 주제로 금융위기를 헤쳐나온 중소기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위기 이후 재도약을 위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향후 10년의 중소기업 비전인 '스몰 자이언츠(Small Giants)'실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중앙회는 설명했다. 지난 2년간의 위기극복 노력을 평가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주요 행사로는 ▦국립국악원에서열리는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음악여행'(10일) ▦Kbiz 토털 패션쇼(13일 코엑스) 등이 있으며, 향후 성장기반 조성의 대안 모색을 위해 ▦중국 국세청 공무원 초청 '중국 조세제도'설명회(11일) ▦대기업 녹색성장 노하우 전수(13일) 등 간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14일에는 한국중소기업학회 및 한국소상공인학회 등이 주최하는 정책토론회를 통해 향후 중소기업정책의 발전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중앙회는 올해 중소기업주간의 주요 이슈로 ▦수출기업 지원 ▦가업승계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등 3가지를 선정, 베트남 현재의 중소기업 정책 설명을 위한 ▦주한 외국공관 상무관 초청 간담회(11일), ▦명문 장수기업인상 시상(12일),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 워크숍(13일) 등의 관련 행사를 다양하게 가질 예정이다. 또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작년에 이어 청와대 녹지원에서 '2010 전국중소기업인대회'이 개최돼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중소기업인과의 대화 및 중소기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경제위기 이후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 마련을 위해서는 인적ㆍ물적 자원 외에 기업가 정신의 확충이 시급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소기업이 재도약하고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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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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