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가 국내외 프리미엄급 자동차보수용 도료시장 선점을 위해 최첨단 생산기지를 세우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노루페인트는 평택 포승공단내 4만2,000㎡의 공장부지에 약 9,000㎡규모의 새 공장을 완공했으며 추가로 물류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연간 생산능력은 1만톤 정도이며 이 달부터 양산이 시작 될 예정이다.
노루페인트 측은 “자동차보수용 도료 생산라인을 완전 자동화 라인으로 설계해 수성도료, 하이솔리드 도료, 수성 베이스 코트(Base Coat), 중도용 수성도료 등 고 기능성 친환경 도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유성제품을 수성화로 대체한 환경친화적 제품군을 내놓아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EU,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정모 사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도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 완공된 포승공장은 안정된 자동화 생산시스템을 바탕으로 노루페인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